최초의 여인인 판도라는
제우스로부터 열어서는 안 된다는 당부와 함께 상자 하나를 받았다.

그 상자에는 인간의 모든 축복과 저주가 담겨 있었다.

하지만 유혹은 억제력보다 강했고 판도라는 그것을 열고 말았다.
그 순간,  모든 저주는 온 세상으로 퍼졌고 모든 축복은 사라져 버렸다.

하지만 '희망' 하나만은 상자 안에 남았다.

희망이 없다면 사람들은 버텨낼 수 없다...


가을에 풍성한 씨앗을 거둘 것이라는 희망이 없다면
농부는 봄에 씨를 뿌리지 않을 것이며,

병을 극복하여 건강한 육체를 되찾겠다는 의지와 희망이 없다면
그 어떤 약과 명의도 환자를 고칠 수 없을 것이다.

"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승리하리라"
(영화 명량의 이순신 대사)

심리학적으로 맞는 말이다.

두려움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코르티코트로핀 분비 호르몬이 분비되고
이는 뇌하수체를 작용하여 부신으로 가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 시키면서
온 몸에 사고의 경직과 식은 땀 등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킨다.

실제로 총구를 겨누거나, 등 뒤에서 칼로 위협하게 되면
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이 온 몸이 굳어 버리는 것도 같은 심리적 반응이다.

해고 및 구조조정 등등 두려움으로 직원들을 위협하는 조직은 결코 창조적인 승리를 할 수 없다.
힘이들 수록 '잘 될 것이다.' '우리는 해낼 것이다.' 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조직이 승리할 것이다.

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려면 희망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을 차단해야 한다.

의도적으로 좋은 기억들을 많이 이끌어 내며 현실을 직시하고 긍정적으로 답을 찾고자 소통하는 조직이
위기를 극복하고 승리 할 것이다.

"스승으로 삼을 자를 구하고, 벗으로 삼을 자를 구하라."
(랍비 예호수아 벤 프라키아)

이미 수 천년 전 그리스 신화에도 나와 있는 '희망의 힘'을 현대의학은 애써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.

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2015년에는 잘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긍정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. 

2015 화이팅~~!!

-인싸이트러닝 대표 한기두-